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정형식.김복형.조한창.김형두 감방 가즈아!!!
김○○/2025. 4. 27./18
헤로도토스의 ‘역사’(Historia)는 기원전 페르시아의 재판관 뇌물사건을 기록했다.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 황제 캄비세스(Cambyses)는 시삼세스 판사가 뇌물을 받고 잘못된 판결을 하자, 산채로 판사의 피부 가죽을 벗기는 형벌을 내린다. 산 채로 살가죽이 모두 벗겨 진 후에야 참수형을 받게 했다.
헤로도토스의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캄비세스 황제는 시삼세스 판사의 아들 오타네스를 판사로 임명하고, 벗겨낸 살가죽을 아버지가 앉아 판결을 내리던 의자에 덮은 후, 아버지의 살가죽이 덮힌 의자에서 재판을 보게 한다. 화가 다비트는 그림 상단 오른쪽에 아버지의 살가죽 위에 앉은 아들 판사도 그려 넣었다.